영국 부자 상위 0.1%에 오른 켈리 최 켈리델리 회장이 쓴 책 <웰씽킹>을 읽고 리뷰하는 글이다. 부자의 도구를 알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고, 그 도구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다라는 주장을 한다. 유명 유튜버들의 추천이 있었던 책,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것들
왜 어떤 사람은 부자로 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게 사는가? 10억 빚더미를 연매출 6,000억과 맞바꾼 부의 원리를 설명한 책 <웰씽킹(WEALTHINKING)>을 소개한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해도 부자의 도구를 알기 전까지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 책이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창립자인 켈리 최다. 성공학 책의 뻔한 클리셰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스토리, 당신이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토리가 여기도 존재한다. 저자는 불우했던 학창 시절 16세의 어린 나이에 공장에 취업하여 일을 하였으며,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나아갔다. 그러던 중 30대가 되어 뜻한 바대로 성공하였으나 그것이 유지되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10억 빚쟁이가 되었다. 현실에서는 여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겠지만 당신이 예상한 대로 저자는 이것을 극복하여 큰 성공에 이르렀다. 이 정도로 성공을 한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얘기가 거의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생각해보면 정말 성공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알고도 따르지 않는다. 나도 그렇고. 저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웰씽킹 아카데미와 켈리델리를 운영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구글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뻔하지만 어떻게 보면 뻔하지 않은 면들도 많다. 마치 나도 성공을 한 사람처럼 이 책을 읽어내려 가보자.
아수라 발발타, 아수라 발발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책을 관통하는 것은 '생각'을 다르게 하는 것이다. 생각을 뿌리째 완전히 바꿔야만 성공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챕터로 쓰였다. 1부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 2부는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으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웰씽킹의 필요성과 사례를 다루고, 2부에서는 실제로 웰씽킹을 어떻게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등에 대해서 다룬다. 저자가 말하는 웰씽킹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부자들의 사고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제한하는 것들은 잘못된 고정관념들이다. 세상에 대한 믿음, 타인에 대한 믿음, 나 자신에 대한 믿음들에서 생기는 고정관념 말이다. 부자들은 이 3가지 잘못된 고정관념들을 다 깨부수어 버린 강력한 멘탈을 소유한 사람들이다. 이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웰씽킹이라고 말하고 독자들도 이것을 바로 알기 바란다. 돈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돈이 부자가 될 사람을 선택한다고 주장하고 이런 사람이 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중 하나의 행동 양식으로 '아침마다 긍정적인 확언을 반복해서 말하기'가 있다. 몇 가지를 소개한다. '오늘도 즐겁고 기대되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내 인생은 더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나에게는 모든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지혜가 있다.', '나는 내 꿈을 이루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충분히 똑똑하고 충분히 건강하고, 충분히 용기 있다.' 등이다. 공감하는가? 그렇다면 주문을 외우듯이 하나씩 따라 읽어보도록 하자.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생각의 뿌리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생각의 뿌리에 대한 부분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부분에 속한다. 이 핵심들을 하나씩 키워드 중심으로만 간단하게 소개한다. '핵심가치', 내면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진짜 핵심가치를 찾아라. '결단력',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라. '선언', 진취적인 삶을 위해 타인들 앞에 선언하라. '믿음', 목표에 집중하려면 그냥 자신을 믿어버려라. '신념', 무의식 속의 믿음인 신념을 굳게 세워라. '확신', 다 할 수 있다고 강하게 확신하라. '질문', 진정한 답을 찾으려면 제대로 질문하라. 책은 어렵게 쓰이지 않았지만, 내가 볼 때는 아무래도 생각의 뿌리라는 것들이 추상적인 것들이라 서로 크게 구분이 잘 안 된 면이 있었다. 예전에 어디서 들었던 어둠을 없애는 방법이 떠올랐다.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둠을 하나씩 없애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하지 말고, 그저 촛불을 하나 켜라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켈리 최 작가는 자신들의 어두운 마음속에 하나의 밝은 '불'을 지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것들을 끌어당기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의심하지 말고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 부자가 되는 길을 거기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너무 이 책에서 성공에 대한 비결을 얻어야겠다 등의 큰 것을 기대하지 말고 긍정적인 단어들로 내 시간을 채운다는 콘셉트로 편하게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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