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부 판매의 주역 일본의 행동습관 전문가인 사토 덴이 말하는 1인 창업의 모든 것을 담은 책 <나홀로 비즈니스>를 읽고 소개한다. 1인 창업의 바이블이라고 불러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알차고 실천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1인 창업가이거나 이것을 꿈꾸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1인 창업의 바이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급 이외 수익을 원한다. 그러나, 그것이 '창업'의 이름으로 다가왔을 때는 덜컥 겁부터 나기 십상이다. 그래서 부업으로 시작하거나 창업을 하더라도 회사를 다니면서 안전하게 창업하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나홀로 비즈니스>를 읽고 소개한다. 저자는 사토 덴이라는 일본의 작가로 전작 <습관>이라는 책은 무려 누계 100만 부를 돌파한 밀리언 셀러가 되었다. 저자의 '행동 습관'에 대한 강연은 디테일하게 바로 따라 할 있도록 쉽게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하며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간다 마사노리라는 작가가 썼던 비즈니스 서적들을 읽고 매우 영감을 많이 받았던 나로서는 한국까지 넘어온 일본의 비즈니스 서적에 대한 선호가 꽤 높은 편이다. 왜냐하면 특히 일본의 저성장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먹히는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보다는 바로 실제 비즈니스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실전 지침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더 그렇다. 실제로 1인 창업을 진행 중이거나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가치관이 맞는 동료와 서로 도우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으면서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워지는 비즈니스 방법"을 알고 싶다면 말이다.
사람을 모으는 능력이 곧 비즈니스의 핵심 능력
책의 목차는 크게 다음과 같다. 1장 콘텐츠 및 상품, 2장 퍼스널과 브랜딩, 3장 웹과 시스템, 4장 모객과 마케팅, 5장 머니와 전략, 6장 감정 습관과 사고 습관과 행동습관, 7장 팀과 커뮤니티, 8장 미션과 비전. 이렇게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목차들은 나 홀로 비즈니스의 성공 분야 8가지이기도 하며, 만약에 각 구성별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유심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나 홀로 비즈니스는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에게 최고의 비즈니스라고 불릴만한 것 같다. 리스크가 거의 없고 창업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그리고 주부나 노인 등 경제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계층이라도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책에서는 자신의 장점,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잘하는 일, 취미 등을 통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수익모델까지 구상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해주고 있다. 결국, 사람을 모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것을 팔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책에서 말하는 중요한 점이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는 상품으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리스크가 큰 편이다. 안 팔린다면 돈과 시간을 많이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객(독자)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한 비즈니스들은 실패할 가능성이 현저히 적다. 이러한 개념이 아직 머릿속에 없더라도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이것이 당연한 순서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1인 창업했다고 1가지 상품만 파시나요?
이 책은 읽어 내려갈수록 인상 깊은 부분이 많이 있었다. 콘텐츠와 상품을 만드는 부분과 가격 책정을 하는 부분은 나 역시도 많이 고민을 하고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다. 물건과 서비스 또는 아날로그 상품과 디지털 상품을 균형감 있게 구성함으로써 서로가 점점 연결된다. 이것은 비즈니스를 궤도에 오르는 것을 쉽게 만들고, 이것을 위해서는 단 1가지 상품에만 매달리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요구한다. 반면에 저자는 1인 기업일수록 상품의 가격에 대한 설정을 잘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른바 프런트엔드 상품, 미들엔드 상품, 백엔드 상품이다. 프런트엔드 상품은 저렴한 가격에 손님을 끌어들이는 입구의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미끼상품'인 것이다. 미들엔드 상품은 가격은 중간으로 구성한다. 이 상품의 핵심적인 역할은 백엔드 상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브리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백엔드 상품이다. 가격은 고액으로 책정되며 이익이 크기 때문에 이것은 경영의 안정으로 이어진다. 싸게 많이 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으며, 백엔드 상품은 그 누구에 요구가 없다고 하더라도 고액 상품을 적어도 한 가지 설정해놓아야 한다고 한다. 이것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 주기 때문이다. 비록 처음에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것을 점차로 수정하면서 발전시켜 나아간다면 가격 책정은 어렵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책에 디테일한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으니 자세한 것은 책을 한 번 보면서 확인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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