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분야의 스테디셀러인 '원씽(The One Thing)' 책과 저자인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에 대해서 소개한다. 일이 술술 잘 풀리는 사람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탐구해보는 책이다. 비슷한 책이 많지만 특별히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꼭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입니까?
갑작스럽지만 본질을 꿰뚫는 질문,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입니까?" 고 묻는 이 책은 과감하게 중요하지 않는 것은 버리라고 말한다. 이 책의 내용은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은 어디에서 기반하는지 추적을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이 같이 썼고, 구세희가 번역했다. 게리 켈러는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 회사의 공동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텍사스의 한 마을에서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하여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투자개발 회사를 일구었다. 또한, 그가 쓴 3권의 책은 총 13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마존, 그것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엄청난 성과를 냈던 책이다. 때마침 국내에 출간 10주년과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리커버 특별 한정판이 나왔으니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결국 탁월한 성과가 "집중력"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것도 매우 매우 강력한 집중력. 자신이 중요시하고 있는 많은 가치들이 있겠지만, 우선순위를 매긴다면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1위를 매길 수는 있을 것이다. 이 단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파고든다면 남들과는 다른 우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 소비를 안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을 파고든다면 성공은 연쇄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다.
잘못 알려지고 있는 성공에 대한 믿음들
사람은 누구나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우리들도 모든 영역의 능력을 함양시키려 했고, 그 모든 것을 모두 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새벽형 인간이면서 자기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에 능하며 수익도 좋아야 한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조깅으로 운동을 하며 악기도 하나 이상 잘 다룬다. 인간관계에 능하여 사람들이 잘 따르고, 밤에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부업을 하여 수익을 극대화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멀티태스킹 능력은 숭배되며 '워라밸'로 표현되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보았던 계획이 아닌가? 그렇다. 우리들 중 다수가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며 이런 식의 인생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모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의지력"은 점차로 줄어드는 소모성 자원이고, 이러한 계획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그 선수가 대회를 준비하면서 과연 저녁때는 악기를 연주하고 오전에는 엑셀 공부를 할까? 동료들과 골프를 즐기며 주말에는 아내와 맛집을 찾으러 다닐까? 단연코 아니다. 그는 단 한 가지 그의 근육에 온 힘을 다해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 인생에 있어서 다른 가치들은 이 대회 후로 미뤘을 것이다. 이 이야기에는 큰 교훈이 있다.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만의 원씽(The One Thing) 찾기
이제 우리는 멀티태스킹의 숭배, 의지력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일과 삶의 균형이 아름답다,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등의 잘못된 믿음을 버리고 성공을 위한 자신만의 지침을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책에서 '아무리 강렬한 햇빛이라도 초점을 맞추기 전에는 절대로 종이 한 장을 태울 수 없다'는 말처럼 최선을 다해서 초점 탐색을 하여 나만의 원씽(The One Thing)을 찾아내야 한다. 하나의 원씽은 또 다른 원씽을 낳고, 이는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멀티태스킹으로 모든 잘 해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 단 하나의 가장 효과적인 일을 찾을 수 있다. 책에서는 이러한 핵심적인 일을 찾기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명백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우리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를 잘해야 성공한다. 나의 원씽인 첫 도미노가 될 일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 나의 삶에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아닌 것들을 용감하게 하나씩 지워나간다면, 결국 연쇄적인 성공 작용이 작동하며 가장 원하던 바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일과 삶의 균형이라면 나 역시 그런 성공의 방법이 있기를 바란다. 다만,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차르트는 균형 잡힌 삶을 살지 않았기에 특출 난 성공을 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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